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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6명 추가...접촉자 검사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6명 추가...접촉자 검사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2.0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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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26명 추가됐다. 

9일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확진자들의)밀접접촉자 52명, 일반접촉자 65명에 대해 모니터링 종료 시 추가검사에서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행확진자와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을 통해 노출 가능성이 있는 대상군 474명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1명이 확인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전파돼 집단감염이 발생된 만큼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다"며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이 지난 8일 이후 확인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4명은 국내 발생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확인 사 모두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6명 중 24명은 영국발(發),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1명은 브라질발 변이 1명이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으나, 이들이 탑승한 동일 항공기 근접 좌석 탑승객 조사 중 4명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돼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영국 변이 64명, 남아공 변이 10명, 브라질 변이 6명 등 총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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