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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 차량 18% 감소 예상”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 차량 18% 감소 예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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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이서육교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전북 완주군 이서육교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방역당국이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명절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명절 기간 주요 관광지 숙박 예약이 크게 증가한 만큼 실제 고속도로 상황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10~14일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약 2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2만7000대보다 18% 감소한 수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서울~전주 간 평균 소요시간은 지난해 보다 2시간30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귀성은 3시간30분, 귀경은 3시간25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권 교통량은 설 당일인 12일에 가장 많은 약 37만대로 추정됐다.

한편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 갓실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테이크아웃 제품만 판매한다.

휴게소 입구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출입자 관리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콜센터, 도로 전광표시(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앱(App)을 통해서는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현황 및 CCTV 영상, 우회 국도 소통현황정보 및 CCTV 영상, 휴게소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설 명절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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