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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수도권과 다른 방역수칙 적용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 "수도권과 다른 방역수칙 적용해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2.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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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경북도 제공
사진출처=경북도 제공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수도권과 지방은 다른 방역수칙을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10일 이 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경북 봉화군은 지난해 4월 이후 발생자가 없으며 울릉군은 확진자 발생이 1명에 불과하고 이 확진자도 울릉주민이 아닌 외부인임에도 수도권과 같은 강도 높은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발 코로나19로 지방이 너무 많은 규제를 받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힘들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방역통제가 잘되고 있는 경북과 수도권을 동일한 잣대로 적용하는 현행방식을 개선해 지자체에 재량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10일 현재 23개 시군 중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성주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등 8곳에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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