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신학기 학사 일정과 관련해 “개학 연기는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그는 “준비된 방역으로 학생들이 보다 많은 시간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대면 수업의 효과가 높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과 특수학급 학생을 우선 등교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은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교육격차 문제를 겪는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학생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 밀집도 완화 원칙에서 제외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 현장에 대한 방역 지원을 강화하고 과밀학급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과밀학급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 2000명 추가 배치하고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 부총리는 노후학교에 대한 개ㆍ보수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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