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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변창흠 장관에 “부동산 안정화에 명운 걸라”
문 대통령, 변창흠 장관에 “부동산 안정화에 명운 걸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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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니터로 보이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으로 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니터로 보이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으로 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부동산 안정에 부처의 명운을 걸라”고 주문했다.

앞서 발표한 2ㆍ4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반드시 안정화 시키라는 지시로 문 대통령이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열린 국토부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이 시기에 국토부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다”며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의 안정을 결과로써 실현해내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공급 방식을 혁신하면 역세권 등 도심지에서도 공공의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공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변창흠 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들이 더이상 주택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건설 현장에서의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의 업무에서 국민들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느끼는 분야가 건설 현장에서의 산재 사망사고다”며 “이 역시 우리 정부 들어 줄어들긴 했지만 감소의 속도가 더디고 추락사고 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현장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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