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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1월까지 불량 맨홀 정비... ‘맨홀관리대장’도 구축
강남구, 11월까지 불량 맨홀 정비... ‘맨홀관리대장’도 구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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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3만7268개의 맨홀을 점검해 불량 맨홀을 정비한다.

불량 맨홀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다.

이에 구는 맨홀 내‧외부 상태를 측정해 기능과 노후화 정도에 따라 ‘가’부터 ‘라’까지 4단계 안전등급을 정해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뚜껑의 외관상 균열‧파손‧이탈 여부 ▲표면 마모상태 ▲차량‧보행시 덜컹거림 ▲뚜껑과 틀 높이 차이 ▲뚜껑과 주변 포장 높이 차이다.

구는 정밀점검 결과 즉각 조치가 필요한 ‘라’등급부터 우선 정비해 총 100개의 맨홀을 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 후 맨홀의 종류와 점검일자 등 정보를 전산화한 맨홀관리대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불량맨홀 82개를 정비한 바 있으며 이렇게 지난 10년간 정비한 맨홀만 1000여개에 달한다.

이한규 도로관리과장은 “관내 모든 맨홀이 빠짐없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이번 일제 정비로 주민과 함께하는 보행 친화적 거리,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품격도시, 강남’의 도로품격 또한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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