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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 '선원 6명' 실종... "파도 높아 수색 어려워”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 '선원 6명' 실종... "파도 높아 수색 어려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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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이 19일 오후 포항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항해경이 19일 오후 포항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된 선원의 발견소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현재 파도가 높아 수색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9분께 경주시 감포읍 동쪽 42㎞ 부근 바다에서 9.77t급 홍게잡이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2명, 중국교포 1명 등 선원 6명이 탑승 중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는 승선원이 지인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침수 사실을 알렸으며 포항해경이 이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해군과 협조해 항공기 7대와 함정 10척, 경비함 등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 중이다.

현재 전복된 어선은 신고 지점에서 4㎞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지만 선원 6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동해 전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린 상태로 풍속이 초속 13∼16m, 파고가 2.5∼3.5m다.

해경 관계자는 “계속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사고 해역 인근에 파도가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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