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양천구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일 서울시는 양천구의 한 유치원 원생의 학부모가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후 유치원 교사와 원생, 가족 등이 18일에 3명, 19일에 14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8명 가운데 직원은 5명, 원생은 8명, 가족은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15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17명, 음성 86명이다. 53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시는 해당 유치원·어린이집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추적조사와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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