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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올해는 일탈행위 ‘일벌백계’, 관용 없다”
[인터뷰]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올해는 일탈행위 ‘일벌백계’, 관용 없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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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조영덕 의장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의회 조영덕 의장이 지난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일벌백계’를 예고했다.

올해부터는 어떤 관용이나 정상참작 없이 반드시 윤리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하겠다는 설명이다.

사실 지난해 마포구의회는 일부 의원들의 갈등과 일탈로 다소 시끄러운 한 해를 보냈다.

구민들과 시민단체들은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마포구의회가 그간 쌓아온 신뢰도 크게 무너졌다.

또한 나름 열심히 지역을 돌며 구민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온 의원들의 모든 노력들도 모두 묻히고 말았다.

조 의장은 “그간 이들 의원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 온 의원들로 알고 있다”며 “이에 이같은 논란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올해부터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또 다시 문제를 야기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절대 관용 없이 윤리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하겠다”고 단단히 경고했다.

신축년 새해가 본격 시작됐다. 각오는.

2021년은 흰 소의 해라고 한다. 소는 예부터 그 성질이 우직하고 성실하며, 집안의 가장 큰 자산으로써 가정을 지탱하는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구민 여러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소처럼 묵묵히 일하는 근면 성실한 마포구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돕는 것이 의회의 역할임을 명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에 어려움은 있지만 항상 구민들의 목소리를 간과하지 않고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지난해 마포구의회를 돌아본다면.

의장으로서 지난해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포부는 컸지만 솔직히 그리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지 않다.

사실 마포구의회는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 힘든 상황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 좋은 조례 연구회 2개의 연구단체와 민간위탁사업 등 운영실태파악 특별위원회 활동, 유관기관 현장방문, 다양한 실무교육, 의정세미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실제로 이같은 활동들을 인정받아 의원 다수가 외부단체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는 등 여러 귀감사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일부에서 발생한 잡음은 구민들에게는 많은 질타를 받았으며 많이 혼나고 있다. 지금도 그렇다.

이에 이같은 성과가 모두 무위로 돌아갔으며 가장 중요한 구민들의 신뢰마저 떨어뜨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조영덕 의장이 의장단과 회의를 열고 의견을 듣고 있다.
조영덕 의장이 의장단과 회의를 열고 의견을 듣고 있다.

올해 달라질 의회의 모습은.

지난해의 모든 과오를 뼈에 새기고 올해는 이를 거울삼아 의원들이 마음을 다잡고 모두 단합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에 한 분 한 분 만나 개인적인 관계를 높여감으로써 의원들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개입하고 중재하려고 노력중이다.

사실 이제 제8대 마포구의회 후반기도 1여년 밖에 남지 않았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

의원들의 교육 강화는 물론 특히 향후에 다시 발생할 경우 윤리위원회를 열고 일벌백계 해 본보기를 삼겠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지역 의정활동이 있다면.

먼저 올해는 관내 예산을 편성해 지역구인 공덕동 일대 골목 곳곳에 미끄럼 방지턱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공덕동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대가 높아 눈이나 비가 오면 미끄러워 교통사고나 낙상 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타구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전히 마포구에서는 더디다. 우스갯 소리로 눈비올 때 공무원들이 가장 가기 힘들어 하는 곳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관내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심리적 방역도 차분히 준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다.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치료가 시급하다.

현재 방역당국에 따르면 11월 정도 되면 면역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집행부에서도 생각하고 있겠지만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어르신들 정신 피해 구제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

서강대역 임시선별진료소를 격려 방문한 조영덕 의장
서강대역 임시선별진료소를 격려 방문한 조영덕 의장

구민들에게 한마디.

아직도 여전히 코로나19의 불씨는 건재한 상황이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등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조금만 더 인내해주시기 바란다.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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