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의 한 가구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의 가구 공장에서 화재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아 낮 12시 9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인력 144명 등 197명, 소방장비 77대, 헬기 4대(인천 1대, 충남 1대, 산림청 2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건물은 현재 창고로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나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화재 발생 후 119 신고 49건이 접수됐으며, 초진 후 정확한 인명·재산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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