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동두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이틀 사이 외국인 9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1014건(509건, 154건, 351건)을 검사한 결과 이달 1일 81명, 2일 15명 등 96명의 외국인이 확진됐다.
방대본은 동두천시 외국인 집단발생과 관련해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를 하는 등 추적 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확진자들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직장과 생활권이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으로 지역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들의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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