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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가 넋 놓고 있어서는 안돼"...정계복귀 예고
황교안 "내가 넋 놓고 있어서는 안돼"...정계복귀 예고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3.0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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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정계 복귀를 예고했다.

5일 황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를 공유하면서 "나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내가 이렇게 넋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를 지난 3·1절에 만난 사실을 전하며 "이육사 선생 같은 초인은 아닐지라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며 "보잘 것없는 힘이지만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진정한 국가독립과 국민주권을 지켜내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본다"며 "요즘 일부 도적들이 주권을 찬탈하고 국민을 노예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찬탈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온갖 불법과 무도한 일을 벌이고 있다"며 "그들은 '국민공복의 굴종', '국민의 경제적 궁핍', '젊은이들의 미래포기'를 강요하며 대한민국을 좀먹는 무리들"이라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도적을 잡아 국권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할 공권력을 '공중분해'하려고 한다"며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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