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본격적인 대권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지도부 임기는 2년이지만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이 출마하려면 대선일 1년 전까지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8월 29일 당 대표에 선출돼 약 6개월 동안 이어온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민주당은 5월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하기 전까지 당분간 김태년 원내대표의 대표 권한대행체제로 가동된다.
한편 이 대표는 사퇴 이후에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가덕도 특위 위원장을 맡아 당 전면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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