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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시각장애인 전용 전자도서 만드는 ‘U+희망도서’ 전개
LGU+, 시각장애인 전용 전자도서 만드는 ‘U+희망도서’ 전개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1.03.0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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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5만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비장애인과의 지식정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이미지·동영상·텍스트·점자파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하는 대체 도서이다.

'U+희망도서'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참가자를 조별로 나눠 e북 제작에 투입, 완성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은 e북을 '교열'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잘못된 글자나 띄어쓰기를 수정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요청이 많은 베스트셀러 도서와 신간 도서를 중심으로 e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160여권이 e북을 제작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에 전달한다. 시각장애인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무료로 e북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장애인도서관 별로 상이한 점자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하나의 앱으로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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