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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마약 유통상과 내통...'통화 사실 확인'
경찰 간부, 마약 유통상과 내통...'통화 사실 확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3.09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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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약 유통책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중 경찰 간부가 유통책과 수시로 연락한 정황이 포착됐다.

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50대)씨가 경기도의 한 경찰서 소속 간부 B씨와 자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경기남부경찰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와 B씨 사이에 실제 수사 정보가 오갔는지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내 마약 유통 조직의 최상층부에 있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그 일당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와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으며, 당시 2만3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필로폰 700g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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