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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3.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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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은 10일 "2년 같은 2개월을 보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당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처음 주재한 자리에서 "4·7 재보선을 한 달여 남겨둔 지금은 민주당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을 디지털 경제수도로 대전환하고 부산을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보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해야 할 일에 비하면 저에게 주어진 두 달이라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 운영을 일원화하겠다"며 "현안 신속 대응, 당의 결속 강화를 위해 당과 원내를 화학적으로 융합하는 원팀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대행은 이낙연 전 대표가 본격적인 대권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이날부터 차기 당 대표를 선출때까지 대표 직무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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