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며 좀처럼 증가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470명)보다 5명 줄어든 46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444명, 해외유입 12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419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37명)·경기(178명)·인천(18명) 등 수도권에서만 333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과 경남 각 7명, 충북 6명, 대구와 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와 대전 각 1명이 발생했다.
격리해제는 363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8만4,675명으로 늘었고, 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52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연일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재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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