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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윤정희 분노연기에 시청자 "속이 뻥 뚫렸다"
'웃어요 엄마' 윤정희 분노연기에 시청자 "속이 뻥 뚫렸다"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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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웃어요 엄마'
배우 윤정희가 분노연기로 시청자들의 막힌 가슴을 뻥 뚫었다. 지난 15,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강신영'역을 맡고 있는 윤정희의 절절한 분노연기가 빛을 발했다. 강신영의 남편 ‘이재황’(신머루)은 ‘고은미’(황보미)와의 부적절한 불륜에도 모자라 조강지처인 그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이혼까지 강행하는 안하무인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또한 그는 16일 방송분 에서는 이혼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황보미’와의 결혼을 결심하며 극중 어머니인 ‘조복희’에게 그 뜻을 전하기에 이르는데 그동안 무수한 오해와 시련으로 몇번의 뺨세례와 눈물 마를날이 없던 ‘강신영’은 마지막 엔딩 1분을 남겨놓고 그들의 곁에서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다.

그동안 딸의 사고와 기억상실증에 대한 자책과 미안함으로 집에서 내쫓기는 것도 모자라 이혼에 이르기까지 무조건 포기하고 당하기만 했던 ‘강신영’은 22회분 마지막 엔딩에서 이모든 사실을 알게되어 남편 에게 분노에차 소리지르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윤정희는 “신머루 당신! 정말 날 속이고 가정을 배신하고 유라아빠로 부도덕한 남자였어요? 그래놓고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 거였어요? 그러고도 당신이 사람이예요? 당신의 더러운 불륜 때문에 내가 그토록 지키고 싶던 소중한 가정이 깨진거예요? 그래요?” 라며 분노로 가득찬 대사를 토해냈다.

마지막 1분, 윤정희의 분노연기를 본 시청자들은“시원하다. 속이 뻥 뚫리네요.” “막판 1분 정말 통쾌했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여자 시청자들을 향한 선물”이라는 시청소감을 쏟아냈다.

윤정희는 현장 인터뷰를 통해 “이번 드라마 에서는 유독 감정씬과 눈물씬이 많아 항상 두통약을 소지하고 다닐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든게 사실이다. 하지만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 스텝들과 연기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사랑 부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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