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15일 "세간에는 부동산 비리가 국민의힘 쪽에 몇 배는 더 많을 거란 이야기도 나돈다.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 아니라면 회피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힘은 민주당 먼저 하라며 전수조사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은 이 국면에 부동산 등 비리 의혹이 많은 후보를 내놓고 재보선에 임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의혹들을 밝혀내 국민 판단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토지공사(LH)는 해체에 준하는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며 "가혹하다고 할 만큼 강력한 대책으로 반드시 망국병이었던 부동산 범죄의 씨를 말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