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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목욕탕 26명 추가 확진... 누적 176명
경남 진주 목욕탕 26명 추가 확진... 누적 176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1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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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과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목욕탕과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이날만도 2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만 170명을 넘어섰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남 진주시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가 목욕탕과 골프장을 다니면서 가족과 친척 등에 전파하고 다시 직장 등으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총 172명(방문자 118명, 종사자 4명, 가족 22명, 동료 12명, 지인 5명, 기타 11명)이 발생했다.

골프장과 관련해서는 4명(지표환자를 포함한 동행자 2명, 가족 1명, 지인 1명)이 확진됐다.

한편 충북 제천시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이 사례도 사우나 관련해서는 18명이 확진됐지만 학원(9명), 주유소(14명) 등으로 확산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관악구 미용업과 중구 의원, 성동구 직장 및 양천구 교회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동시다발적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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