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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장협의회, 서울시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요청
서울시의장협의회, 서울시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1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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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서울시자치구의장협의회장이 비대면 월례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조영훈 서울시자치구의장협의회장이 비대면 월례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자치구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ㆍ중구의회 의장)가 서울시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서울시 시세수입이 약 3조8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재정여력이 충분해 서울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의회는 17일 비대면 월례회의를 통해 이제는 서울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이 선별적으로 지원돼 왔다”며 “이에 지금껏 공공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서울시민 모두를 격려하고 내수 진작과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에서도 지난 2월부터 서울시에 재난지원금의 보편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서울시 자치구의회와 의견을 소통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하고 계시는 서울시민 모두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자치구협의회 의결사항인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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