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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선거 승리 시, 서울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위로금 지급"
박영선 "선거 승리 시, 서울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위로금 지급"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3.1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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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선거에서 승리하면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보편적 재난위로금을 블록체인에 기반한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민에게 현재 가장 절박한 과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생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위로금은 지급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소멸하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KS서울디지털 지역화폐로 지역 소상공인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분야인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와 관심도 늘려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화폐로 지급되면 유통분석이 가능해 어느 부분과 어느 지역이 가장 취약한지, 서울시민들의 소비 성향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파악과 분석이 가능하다"며 "서울시 행정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1인당 보편적 재난지원금 예산을 1조 원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세입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약 4조 원의 순세계잉여금에서 교육청과 구청 등 법정전출금 등을 제외하면 약 1조3153억원 정도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칭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의원은 전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모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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