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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등교하던 초등생 친 레미콘 운전자 "아이 못 봤다"
자전거 등교하던 초등생 친 레미콘 운전자 "아이 못 봤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3.1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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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북 전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골목에서 우회전하다가 중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B(11)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군은 자전거도로를 따라 인근 초등학교로 등교하던 중에 레미콘에 깔리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린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골목길로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레미콘 차량 운전자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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