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하태경 "국방부 땅 투기 의혹에 거짓말...전수조사 해야"
하태경 "국방부 땅 투기 의혹에 거짓말...전수조사 해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3.22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방부 소속 군무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군인 또는 군무원이 창릉 신도시 계획 이전의 정보를 알고 땅을 매입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며 "국방부에 사실 확인 요청 질의를 한 결과, 국방부 소속 군무원이 취득한 부지 매입 자료는 없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실제로 있는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더 심각한 문제는 군인이나 군무원에 대해선 확인을 안 했다는 것"이라며 "확인 절차도 안 하고 마치 토지를 매입한 적이 없는 것처럼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 의원은 "국방부가 수도권에 소유한 땅 중 공공주택 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국토부랑 협상 중인 땅이 100만평"이라며 "이 정보를 협상 당사자는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도 개발 지역에 대해 다 알고 있기때문에 LH처럼 정보를 사전에 알고 매입했는지 반드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가족이나 형제 이름으로 (매입) 하는 경우가 많아 우선적으로 가족, 자식 이름으로 개인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