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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음란행위한 40대 男...버스기사가 잡아 '현행범 체포'
버스에서 음란행위한 40대 男...버스기사가 잡아 '현행범 체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3.24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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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위협하던 40대 남성이 버스기사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SBS '8뉴스'는 지난 20일 대구의 한 시내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버스 뒷자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성이 바지를 추스리며 따라내리려 했다.

이에 여성은 버스기사에게 다가가 도움을 청했고, 버스기사는 남성이 도주하지 못하게 뒷문을 닫아 제지했다.

버스기사는 "얘기를 듣자마자 그 남성분이 도망가려고 하기에 제가 문을 다 닫고, 그때부터 제재를 했다"며 "무조건 잡아야 되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버스기사가 경찰에 신고 후 도주를 막아 이 남성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과거에도 수 차례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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