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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중구공단, ‘더 늦기 전에’ 캠페인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중구공단, ‘더 늦기 전에’ 캠페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2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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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시설관리공단 안규오 이사장이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안규오 이사장이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을 홍보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각 자치구 시설관리공단으로도 확산되어 가고 있다.

아무래도 각 자치구 공단들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과 공공시설들을 관리하면서 밀접해 있는 만큼 이같은 릴레이 캠페인이 실천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지난 22일 중구시설관리공단 안규오 이사장도 아이스팩 재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안 이사장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실제로 공단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현재 중구 관내 19개소에 설치된 아이스팩 재활용수거함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체육시설, 공공시설 등에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증가로아이스팩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환경오염 문제를 방지하고자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 늦기 전에’ 캠페인은 ▲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 표준화 ▲공용화를 위한 아이스팩 포장재 단일화 ▲친환경 충전재 사용 의무화 ▲생산·공급업체 50% 이상 재사용 법제화 등 총 4가지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스팩은 내용물 대부분이 고흡수성수지(미세플라스틱)로 이뤄져 있는 데, 이는 소각이 불가능하고 자연분해 과정이 50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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