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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5세 이상 백신접종 신청 82% 돌파
성동구, 75세 이상 백신접종 신청 82% 돌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3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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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백신이 입고된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서 정원오성동구청장과 서울대학교 병원 약사,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화이자백신이 입고된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서 정원오성동구청장과 서울대학교 병원 약사,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동의율이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구의 접종 대상자는 29일 기준 총 1만9170명으로 이중 82.51%인 1만5818명의 접종 동의를 받았다.

이는 구의 기대치인 70%를 훌쩍 넘어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성동구청 3층에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0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신청을 받았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각 동별 통장이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백신접종 동의서와 안내문, 예진표를 전달한 후 동의를 받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 접수를 병행했다.

그 결과 29일 오후 6시 기준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 1만5818명의 동의를 받았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접종에 대비해 총 5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구를 4권역으로 구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시간대에 맞게 동별 지정장소와 구청 백신접종센터를 운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백신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지정 장소에서 직원이 직접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하며 구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는 서울시 전 자치구 백신접종센터의 표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이 센터의 접종 업무를 전담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 운영 모델이다.

지난 24일에는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입고되어 서울대병원 의료진, 성동구청 관계자, 군인, 경찰의 철저한 입회 및 관리 하에 영하 75도 초저온 전용 냉동고에 안전하게 즉시 보관되어 하루 약 500여 명의 접종 대상자를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 시간 백신 접종을 기다렸을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백신예방접종센터 준비를 마쳤다”며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꼼꼼히 살펴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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