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5선)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구)의 보좌관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29일 청원경찰서에 접수됐다.
고소인 B씨는 지난 26일 새벽 청주시 청원구의 한 술집에서 같이 술 마시던 변 의원의 보좌관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손과 목, 얼굴 등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 측은 "해당 보좌관은 술에 취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물의를 빚은 것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민주당 인사가 오만한 행동으로 도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그 결과는 4·7 재·보궐선거 투표로 나타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폭행 물의를 일으킨 인사는 2019년 8월에도 청주시내 술집에서 음주소란으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 부린 전력이 있다"며 "민주당이 도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행위에 대해 반성하지 않으면 도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