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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 총상...주재원 단계적 철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 총상...주재원 단계적 철수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4.0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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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회사 통근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쿠데타 이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라 최소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도 단축한 상태로 미얀마 진출 기업 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은행은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했고, 모든 직원은 재택근무할 예정"이라며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한국 신한은행이 지원하고, 주재원의 단계적 철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얀마에 진출한 다른 금융사들 역시 양곤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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