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2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6.4%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은 8.49%로 약 2% 정도 못 미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재보궐선거 유권자는 총 1216만1624명으로 이중 이날 3시 기준 77만34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유권자 842만5869명 중 56만87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6.7%를 기록했다.
부산시장의 경우 293만6301명 중 17만9286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6.1%로 나타났다.
남구청장 등을 뽑는 울산은 3.27%, 의령군수 등을 뽑는 경남은 7.63%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투표율은 ▲경기 1.8% ▲충북 7.8% ▲충남 6.9% ▲전북 3.9% ▲전남 7.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과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보궐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투표가 가능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반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는 6개소가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3일에만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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