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A씨의 신상공개와 관련된 문제가 심의에 들어간다.
4일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노원구 세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 A씨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는 문제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위장한 후 아파트에 침입해 집에 있던 작은 딸을 먼저 죽이고, 이후 귀가한 엄마와 큰딸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큰딸을 알게 된 후, 피해자가 만남과 대화를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후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해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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