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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규제방역 아닌 민생·방역 모두 잡는 상생방역 추진"
오세훈 "규제방역 아닌 민생·방역 모두 잡는 상생방역 추진"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4.1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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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일률적인 영업시간 제한이 아닌 업종 특성을 감안해 영업시간 등을 다르게 적용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2일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수용 가능하고 보다 실효적인 방역 효과를 얻도록 업종·업태별 맞춤형 방역수칙을 수립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식약처의 사용승인과 별도로 신속 항원 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 시행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가진단 키트는 10~30분 안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는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 시장은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기 위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에도 착수했다”며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되 방역수칙은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사업주 책임과 의무는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서울시 차원의 매뉴얼이 마련되면 다음주 중대본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시행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중대본과 협의해서 현장에서의 혼란·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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