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과 같이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등이다.
전당대회까지 한 달여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이 촉박해 이같은 투표 반영비율을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민과 일반 당원 여론조사 비율이 적은 부분은 추후 개선안을 통해 개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1차 회의 결과 이같이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투표 비율을 바꾸기에는 촉박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국민과 일반 당원 비율이 굉장히 적은데, 이번 전당대회가 비상한 상황에서 치르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준위는 당대표 후보자가 3인 이상, 최고위원 후보자가 8인 이상 등록하는 경우 예비경선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기획(정태호 위원장) ▲총무(맹성규) ▲조직(전혜숙) ▲홍보(박수현) ▲당헌·당규(정춘숙) 등 5가지 분과를 설치하고 바로 각각 분과별 회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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