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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재임 중 공관 사용 안해...낭비없는 시정 운영"
오세훈 "시장 재임 중 공관 사용 안해...낭비없는 시정 운영"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4.12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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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임기간 중 공관을 사용하지 않고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출·퇴근 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관은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공적 공간으로 시·공간적 공백없는 안정적인 시장 직무수행, 국내외 주요인사 접견 등을 위해 운영되는 만큼 공관 사용에는 예산이 소요된다.

당초 서울시는 오 시장 취임에 맞춰 공관 임차를 검토했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공관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공관 임차료, 운영비 등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전임자인 故 박원순 전 시장은 종로구 가회동에 대지 660㎡ 규모, 전세가 28억원짜리 공관을 구했다. 이 공관은 올해 1월 전세 계약이 만료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낭비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본인부터 솔선하겠다"며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시민을 챙기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신축 중이던 한남동 시장공관을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용공간인 ‘파트너스하우스’로 변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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