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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성비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관용 없을 것"
오세훈, 성비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관용 없을 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4.20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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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시 제공
사진출처=서울시 제공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사 내 성희롱 피해사례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선언했다.

20일 오 시장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직시절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며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 구성원 모두가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 청사 내에서 성희롱 피해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성비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보 발령 등 땜질식 처방에 머물렀기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다"며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 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되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해 시장에서 완전히 독립한 전담특별기구로 격상해 운영하고, 성비위 사건 신고 직통전화를 개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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