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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공주' 사로잡는 송승헌-류수영의 매력은?
'허당공주' 사로잡는 송승헌-류수영의 매력은?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2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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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속 송승헌과 류수영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두 남자주인공, 송승헌과 류수영이 여심(女心)을 흔들고 있다.

극중 스마트한 재벌 3세 외교관 해영 역을 맡은 송승헌은 까칠하면서 도도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어느새 능청스러우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는 등 ‘현대판 왕자’의 능청스런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새로운 ‘마성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해영(송승헌)은 해영 박물관 관장인 윤주(박예진)에게 선물하기 위해 600만 원짜리 반지를 별 고민 없이 일시불로 구입하는가 하면, 이설(김태희)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는 “내가 바보 소릴 들을래야 들을 수가 없는 조건이거든?”라며 ‘까칠한 재벌3세’의 모습을 보인다. 이설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해영을 바라보는 순간에는 “얘도 나한테 반했구만”이라며 왕자병 증세를 드러내기도 하고, 빵점 시험지를 놓고 이설과 치열한 몸싸움을 할 때는 혀를 날름거리며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짓기도 한다. 특히 우연찮게 이설의 엄마(임예진)와 맞닥뜨린 후에는 ‘박서방’으로 불리며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역의 류수영은 지적이면서도 다정한 말투와 살인 미소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첫사랑 윤주에게 해바라기 같은 지고지순한 사랑의 마음을 드러내는 정우의 모습은 로맨틱한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공주로 밝혀지기 이전부터 이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정우(류수영)는 이설을 애제자로 아끼며 친절을 베푼다. 몰래 학교 조교실에서 자고 가려는 이설에게 정우는 모르는 척 “담요는 캐비닛 안에 있다”며 센스 있는 배려를 드러내기도 한다. 궁에 입성한 이설에게는 “앞으로 네 인생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 투성일거야. 외롭기까지 하겠지...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뭐 그런 거 하고 싶어지면 대나무숲 가지 말고 나한테 해”라며 따뜻한 어깨 받이가 되어줄 것을 자청한다.

마치 든든하고 어른스러운 큰 오빠인 듯 이설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있는 정우는 ‘대나무숲’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설이 궁에 입성한 후 정우 역시 황실재단 이사 자격으로 궁에 입성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매주 수,목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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