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잠시 후인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시작된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 최종 결과에 대한 윤곽은 오후 5시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민주당의 선택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이끌 사령탑을 뽑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가 반영된다.
현재 당대표는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기호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선거 판세는 강약 없이 안갯속이다.
전체 투표의 45%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에서 백중세가 예상되면서 결국 40% 비중의 권리당원 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고위원의 경우 유권자 한 명이 후보 두 명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1인 1표 2인 연기명’으로 치러진다.
최고위원은 다섯 자리로 현재 강병원ㆍ황명선ㆍ김용민ㆍ전혜숙ㆍ서삼석ㆍ백혜련ㆍ김영배(기호순) 후보 등 7명이 겨룬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여성 후보가 당선권에 들지 못할 경우 여성 다득표자가 5위 후보자 대신 당선된다.
현재 여성 후보는 전혜숙 의원과 백혜련 의원으로 두 여성 의원들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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