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 증인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라임의 비공개 펀드에 가입했던 김 후보자 딸 등 가족 특혜 여부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청문회 이틀차 질의를 이어간다.
이날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딸 가족이 수익률이나 환매 절차 등에 이점이 큰 라임 VIP 펀드에 가입해 특혜를 받았다는 점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딸과 사위도 피해자라며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관련 증인 3명이 참석한다.
앞서 여야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영 부사장 ▲정구집 라임자산 피해자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장영준 대신증권 반포WM 센터장 등 라임 사태 관계자 4명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전 부사장은 구속 수감 중으로 불참한다.
한편 김 후보자의 청문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로 특위는 다음달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총리 후보자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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