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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김진우, 윤정희 '키다리 아저씨'등극
'웃어요 엄마' 김진우, 윤정희 '키다리 아저씨'등극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2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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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웃어요 엄마’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강민경의 열렬한 짝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진우가 윤정희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했다.

김진우는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에서 신달래(강민경)가 오매불망 마음을 주는 ‘짝사랑남’ 배연우 기자 역을 맡아 여심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는 신달래의 오빠 신머루(이재황)의 전 부인 강신영(윤정희)을 위한 듬직한 수호천사로 등장,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극중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사랑을 믿지 못하는 깔깔한 성격을 가진 차도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던 배연우는 자신을 향한 신달래의 일편단심 사랑을 알게 된 후 신달래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배연우는 어느 순간부터 자꾸 눈에 띄는 강신영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됐고, 결국 남편 신머루와 시댁으로부터 배신당한 후 홀로서기에 나선 강신영 돕기에 나서게 됐다.

특히 강신영이 자신이 일하는 신문사에 계약직 직원으로 취직하게 되자, 연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어려운 일 있음 뭐든 얘기해요. 힘닿는 데까지 도와줄게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무것도 없이 휑했던 신영의 책상을 꽃과 방석 등으로 예쁘게 꾸며놓아 신영을 감동케 했다. 배연우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에 신영 또한 그동안 전 남편 신머루와의 일로 인해 빚어졌던 배연우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배 기자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좋아요. 진심이에요”라는 말로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항상 연민의 눈빛으로 신영이를 바라보는 연우와 신영이가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함께 서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이다” “차도남 연우지만, 신영이를 볼 때면 항상 웃고 사근사근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연우가 가족에 대해 받은 상처를 신영이가 보듬어주고, 신영이의 상처도 연우가 잘 보듬어주면서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배연우에게 ‘무한사랑’을 보내고 있는 신달래가 강신영의 전 시누이라는 점에서 세 사람이 겪게 될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달래가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새 언니인 강신영이었고, 강신영 또한 시누이인 신달래를 자신의 친동생처럼 아껴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독한 사랑이 진행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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