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7일 서울지역 전역에 오후 3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앞서 오후 1시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오후 2시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시간당 평균농도는 이날 오후 2시 111㎍/㎥, 오후 3시 127㎍/㎥를 기록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5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함께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등을 참조하면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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