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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가정의 달 맞아 탈북민·이산가족 위로사업 진행
통일부, 가정의 달 맞아 탈북민·이산가족 위로사업 진행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5.1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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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통일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 및 생활기반이 취약한 북한이탈주민과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위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전국 하나센터를 통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국내에 정착한 만 65세 이상의 고령 북한이탈주민 약 2천명에 대한 전화 안부를 확인했다.

이 중 독거・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0여명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복지서비스 등 필요한 안내를 실시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건강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전국 90세 이상의 이산가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1천5백여 명에게 무농약 잡곡・전복죽・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와 카네이션 카드를 비대면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이산가족 어르신들에게 직접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3가구를 방문해 자택 문 앞에 선물을 배송하고, 전화로 위로와 안부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톻일부는 "고령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콜' 서비스와 취약가구에 대한 생활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이산가족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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