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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영향에도 '신규확진 646명'... 내일 ‘거리두기’ 발표 고심
휴일 영향에도 '신규확진 646명'... 내일 ‘거리두기’ 발표 고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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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공휴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6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 역시 600명대로 최근 일주일 일 평균 감염자 수도 617.3명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21일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앞으로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후속 조치 등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확진자 수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18~1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부처님 오신날이 껴 있어 이틀간 검사 건수는 7만4543건, 2만687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9으로 전날(637명) 보다는 18명 줄었다.

그러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17.3명으로 직전 1주 561.0명보다 56명 이상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238명, 경기 18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434명(70.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충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강원과 세종 각각 8명, 전북과 대전 각각 7명, 전남과 제주 각각 6명 등 185명(29.9.0%)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도 4명 늘어 누적 191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542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주 단위로 봤을 때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큰 변동 없이 600명대에서 가까스로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PC방과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하며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교회, 학원, 다중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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