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0일 금천구 시흥동에서 5톤 택배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 후 건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른 부상자가 없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께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5톤 택배차량과 1톤 트럭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택배차량은 충돌 이후 인근 건물 1층을 덮쳤다.
건물 충돌 이후 화재가 발생했으며 가스가 누출되면서 불이 더욱 크게 번지며 일부가 붕괴됐다.
해당 건물은 해당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5층 건물이다.
이 화재로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여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과일가게에서 나왔다.
소방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사망자 1명은 과일가게를 지나가는 길에 추돌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자 모두 단순 행인인지 상가 관계자인지 아직 확인은 안 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6명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다른 부상자가 없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택배차량 운전자는 얼굴과 왼팔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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