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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소장파 지지..."유쾌한 반란 꿈꾼다"
오세훈,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소장파 지지..."유쾌한 반란 꿈꾼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5.2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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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경선에 나선 소장파 의원들을 공개 지지했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번 망설였고, 깊게 고민했다"며 방금 0선·초선들이 자체적으로 벌인 토론회 유튜브를 보며 발랄한 그들의 생각과 격식 파괴, 탈권위적 비전을 접하면서 우리 당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다 훌륭한 분들이고 대표 자격이 있지만, 이제 우리 당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중도층과 20·30대 젊은이들은 누가 대표가 됐을 때 계속 마음을 주겠냐"며 "한 명의 당원으로 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륜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이번 당 대표는 대선후보와 호흡을 맞춰 상호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서포터로서의 역사적 소명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의 공식대로 예상가능한 결과라면 기대감도 매력도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며 "적어도 유쾌한 반란이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게임으로 이어진다면 기대감이 한껏 자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선과 무능에 지쳐 마음들 곳 없는 국민이 흥미로운 기대감으로 계속 지켜봐줄 수 있는 유쾌한 반란의 주인공, 그런 대표가 선출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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