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황남봉은 자신의 눈썹까지 밀어버린 과격한 사채업자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서 중년돌로의 변신을 감행한다.
워싱이 잘된 그레이 스키니진에 알록달록한 후드 티셔츠와 후드 점퍼를 겹겹이 레이어드 해서 입고, 하이탑 운동화에 지드래곤이 쓴 것 같은 털모자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그리고 패션의 마지막 완성이라는 보랏빛 선글라스에 주황색 백팩까지 착용한 것은 물론 힙합맨들이 즐겨 장식하는 다양한 색깔의 사슬을 허리에 두르고, 손에는 브라운색 암워머를 매치하는 등 빅뱅의 지드래곤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춘 완벽 변장술을 선보인다.
길용우는 아이돌 복장을 처음 입고 촬영하게 된 경험에 대해 “빅뱅, 슈퍼주니어 등 웬만한 아이돌들은 다 누군지 알고 평소에 관심도 많이 가지고 있다. 노래 잘하는 아이돌들은 다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아이돌 복장도 잘 어울린다고 얘기해주니 기쁘다”며 “배우라면 누구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어 하지만 기회가 없어서 좋은 배역을 못 할 때가 많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황남봉 역은 평소에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서 더욱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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