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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가상현실 활용한 장비안전 프로그램 도입
삼성물산, 가상현실 활용한 장비안전 프로그램 도입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1.05.2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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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 ‘스마티(SMAR'T)’는 기존의 전문 강사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장비 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들이 가상훈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 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체험하고, 교육 영상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실제 작업 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티에는 실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장비 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양중, 하역, 고소 작업, 타설 등 공종과 장비의 종류에 따라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작업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기존 사고기록, 현장별 장비 현황 및 교육 결과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이를 분석하고 현장별 특성과 공정에 따라 고위험 작업을 별도로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했다. 교육대상은 현장 장비 운전원, 유도자, 신호수 등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들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장비 교육이 대단위 집합 교육 형태에서 개인별 훈련 형태로 변화했고, 무선 VR 기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가능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현장에 스마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연내 30여 개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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