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적으로 채택했다.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만 참석해 이루어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33번째 '야당 패싱'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 기한을 맞추기 위한 청와대와 민주당의 손발 맞추기가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민주당이 청문 경과보고서 단독 채택을 강행한다면, 인사청문회 파행은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유발한 것임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