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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4일부터 백신 접종 어르신 경로당 종일 개방
중구, 4일부터 백신 접종 어르신 경로당 종일 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3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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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이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4일 이후부터 백신 접종 완료된 어르신들에 한해 경로당을 완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접종자에 대한 ‘야외 노마스크’ 약속 등 과감한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구도 고령층 접종자에 대한 경로당 종일 개방 준비에 나섰다.

이는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중구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신청자 94%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중구 관내 경로당은 48개소로 현재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단축 운영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하고 개별 이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시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있다.

먼저 구는 1단계로 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어르신을 대상으로 종일 개방한다.

지난 20일 2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어르신 기준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6월 4일 이후다.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식사 도우미 등 시설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65세~74세 어르신은 1차 접종 후 2주가 경과되면 온종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가 장기 지속됨에 따라 피로에 지친 주민들에게 오히려 공공시설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 하에 경로당뿐만 아니라 자치회관, 공공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센터, 공연장 등 공공시설을 정원 30%에서 50%까지 확대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 일상회복을 준비했다”며 “정부의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중구도 접종자에 대한 경로당 등 공공시설 확대 개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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