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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월부터 ‘경기부동산 포털’ 본격 운영
경기도, 2월부터 ‘경기부동산 포털’ 본격 운영
  • 장경철
  • 승인 2011.01.2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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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년 10개월 개발기간, 20억의 개발비 소요

경기도내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만날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문을 연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의 맞춤형 부동산 포털 시스템인 ‘경기부동산’ 홈페이지(gris.gg.go.kr)가 시험운영을 마치고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부동산 포털은 토지대장, 공시지가, 건축물 대장 등 30종 이상의 부동산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One-Stop 서비스와, 필지의 경계선과 지목·지번이 표시된 지적도를 포함한 18종의 지도정보를 볼 수 있는 맞춤형 지도서비스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물론 부동산 개발사업자, 평가사, 부동산 중개업자 등 부동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 특히 경기도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 지도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민간 포털사의 지도를 비교해서 함께 볼 수 있는 포털맵 비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지번과 지목만 표시돼 있는 공공기관 지도의 한계를 넘어 현재 토지의 이용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경기도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경기부동산 포털 구축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도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클릭 하나로 입주환경을 알 수 있어 살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부동산포털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시험운영기간이었던 지난 2달 동안 무려 230만명의 접속자가 부동산포털을 이용한 것. 하루 평균 6만 5천여건의 접속이 이뤄진 셈이다.

시험운영기간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는 부동산 속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One-Stop 정보자료와 지적도 등을 볼 수 있는 맞춤형 지도서비스였으며 하루 2만~ 3만5천건의 접속수를 기록했다.

경기부동산 포털은 스마트폰 서비스도 실시중이다. 아이폰용 앱인 경기부동산 앱에서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등 6종류의 핵심적인 부동산 정보를 검색·열람할 수 있다. 지난 해 7월부터 시작된 ‘경기부동산‘앱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중이며, 오는 2월 1일부터는 아파트실거래가, 시세정보검색도 가능하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스마트패드 등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부동산 앱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스마트폰 앱에서는 증강현실, 지적도 및 새주소 등의 지도정보, 보행자 네비게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뿐만 아니라 아파트 전·월세 가격조회, 실시간 단위의 실거래가 조회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부동산 포털 시스템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총 1년 10개월의 개발기간과 20억의 개발비가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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