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문화원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장 누수는 물론 냉난방 시설 불량 등 문제점들이 발견되며 곧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한 정비가 시급해 보인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길기영)가 지난 1일 중구 문화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방문에서 이같은 문제를 발견하고 시설 보강 작업을 요청했다.
중구문화원은 지역축제 행사 추진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제공, 지역 향토자료의 보존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그만큼 지역 주민들과도 접점에 맞닿아 있는 곳으로 특히 주민 문화 프로그램 이용에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현장방문도 최근 중구문화원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현장 확인 결과, 천장 누수 및 냉난방 시설 불량 등 전반적인 시설 노후로 인한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날 위원들은 시설관계자와 함께 이같은 노후 시설을 일일이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길기영 위원장은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과 문화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후 시설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며 “향후 중구청과 문화원 측이 협력해 시설 보강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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